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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10.17 /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

JinHwan Kim 2021. 10. 17. 03:56

좋아하는 것

어렸을 때부터 고민을 좋아했다.

추리 소설이나 퀴즈 책만 있었고,

장기, 체스가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게임이었으며,

수학 문제를 푸는 희열에 중고등학교 때는 솔직히 수학만 했다.

 

풀이를 고민하고 딱 해결했을 때의 그 쾌감,

그리고 그걸로 주변 친구들에게 받던 인정이 그렇게 좋았던 것 같다.

다른 어느 때보다 재밌었다.

 

문제 푸는 것만큼이나 뭔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.

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현실적인 장래희망을 갖게 될 때 까지도 나는 발명가가 되고 싶었다.

매일 작은 수첩과 그 크기의 샤프를 들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.

갑자기 드는 생각을 기록하고 싶어서.

그 작은 샤프도 내가 만들었었다.

 

그리고 사람을 좋아한다.

그냥 사람들과 함께 하는게 너무 재밌다.

좋아하는 사람들과 웃고 떠들면서 행복함을 느낀다.

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에너지를 얻고,

내가 얻은 에너지를 그 사람에게도 전달해주고 싶다는 욕구가 큰 것 같다. 

 

대단한 사람과 행복한 사람

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대단한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없다.

사람들 앞에서 콧대를 세울 수 있는 직장이나 연봉을 바라지도 않고,

한 분야에 일인자가 되어 유명해지거나, 다른 사람의 위인이지 않아도 된다.

그냥 하루가 행복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.

 

문제 사항을 해결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,

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다면,

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고 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,

정말 그걸로 만족스런 삶이 될 것 같다.

 

그저 즐겁게 개발하고 싶다.

직장이나 연봉, 유명세는 그 부가적인 가치가 되지 주가 되는 요소가 되진 않았으면 한다. 

 

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

'퇴근 후 맥주 한잔하면서도 개발 얘기를 할 수 있는 동료와 함께 하고 싶다.'

'당신이랑 같이 일할 수 있으면 연봉이 조금 적더라도 그 회사 갈 것 같다.'

'수익이 적더라도 내 아이디어로 사용자를 만들 수 있으면 만들면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.' 

 

주변 사람들과 해오던 말들인데 이번 생각 정리 덕분에 환기됐다.

 

내 가치관을 보여줄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. 

머릿속에 있는 가치관인데 글로 쓰려니 어색하기도 하고,

다른 사람이 읽는다니 부끄럽고 오글거리기도 하고.

그래도 뭐 이제 막 공부 시작해서 이슈 터는 게 최고로 재밌는 개발 꿈나무가 그럴 수도 있지. 

 

결론은 다 필요 없고 일을 즐길 줄 아는 개발자로 살고 싶다는 것.

그저 오늘에 행복을 느끼며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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